01. 데이터 설계란?
데이터 설계란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찾아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할 테이블의 구조를 디자인하고기본키, 외래키, 인덱스 등의 관리 요소를 계획하는 작업이다. 재무적으로 기업은 직원 ,부동산, 유가증권, 법인등록증 등으로 구성되지만, 시스템적으로 기업은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부동산, 직원정보, 영업비밀, 거래처 정보등 영업 활동과 기업 존재에 관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핵심은 바로 이러한 데이터를 어떻게 잘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있다.
데이터 설계는 '요구사항 분석'부터 시작한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이고 이것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요구사항 명세서, 프로세스 설계서, 인터페이스 설계서를 참고한다.
'개념 데이터 설계'는 관리하고자 하는 정보와 그 정보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계하는 단계이다. 세부적인 속성을 정의하지 낳으며 단지 어떤 데이터가 있고 다른 데이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정도만 정의한다.
'논리 데이터 설계'는 개념 단계에서 도출한 정보의 속성을 정의하고, 식별자( Primary Key )를 확정하고 데이터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향상하기 위한 정규화를 수행하는 단계다. 논리데이터 설계 단계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한글로 된 속성명을 사용해 데이터를 설계한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사전을 정의하고 앞으로 물리 데이터 설계에서 같은 개념을 같은 이름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물리 데이터 설계는 상용 데이터베이스에 이식할 수 있도록 속성을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타입과 그리고 제약사항을 정의한다. 전 단계에서 수행한 정규화가 데이터의 일관성과 정확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현 단계에서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과 속도에 초점을 맞춰 비정규화를 일부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물리 데이터 설계가 완료 됐으면 테이블 정의서를 작성해 물리 데이터베이스에 이식할 준비를 한다. 테이블 정의서는 보통 Excel로 작성하며 데이터 사전을 미리 작성하고 일관성 있는 컬럼명과 데이터 타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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